삼성, MP3등 3개 제품 유럽시장 '최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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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LCD TV 홈시어터 MP3플레이어 등 3개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6일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가전 상인 'EISA 어워드'(유럽영상음향협회상)에서 40인치 LCD TV와 홈시어터,MP3플레이어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EISA 어워드'는 유럽의 20여개국,50여개의 전문잡지 대표들이 구성한 유럽영상음향협회가 매년 오디오 비디오 홈시어터 포토 모바일 등 5개 부문의 최고 제품에 주는 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998년 멀티미디어 스탠더드 리시버로 EISA 어워드를 처음 수상한 이래 매년 1∼2개 부문에서 수상해 왔다.
지난해에는 DLP프로젝션TV 홈시어터 MP3플레이어 등 3개 부문에서 이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은 "이번 EISA 어워드 수상은 삼성전자 제품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LCD TV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