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A부문, '마라톤'으로 세계 1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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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 전임직원이 9일 오후 창원에서 마라톤 행사를 열고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이영하 부사장과 노조지부장 등 임원, 노조를 포함한 임직원과 가족 5,000여명이 참가해 5km를 달렸습니다.
고유가 시대와 가전업계 치열한 경쟁이라는 위기상황 극복과 도약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다시 뛰는 DA'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마라톤에서는 영화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군이 참석해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5km를 달렸습니다.
한편, LG전자는 현장에서 3,000만원을 모금해 백혈병 투병중인 대학생과 소년소녀 가장,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했으며, 정신지체 장애아들이 생활하는 '숲속 자람터 어린이집'에 5,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기증했습니다.
이영하 부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역경을 극복해오면서 자랑스러운 성공체험들을 쌓아 왔다"며 "오늘 보여준 열정과 자신감으로 반드시 '1등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명가'의 위업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