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해 브랜드를 '디오스'로 교체한 2005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통상 9월경에 출시하던 관례를 깨고 올 신제품을 앞당겨 출시함으로써, LG전자는 하반기 김치냉장고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은 강화하면서도 친건강 기능과 소비자의 사용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New 맛지킴 기능'을 통해 김치맛을 업계 최장인 6개월 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묵은 김치와 청국장을 집에서 만들어 먹고 보관까지 가능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을 살짝 얼려주는 '살얼음' 기능과, '냉동기능'을 양칸 모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냉동실이 부족할 때 냉동고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는 그동안 김치냉장고에 써오던 '김장독' 브랜드를 점차적으로 냉장고 브랜드인 '디오스'로 통일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