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세아제강에 대해 하반기에 수익성이 예상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와 18% 내린 826억원과 647억원으로 수정했다.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3분기 열연코일 가격 하락에 따른 강관가격 하락 기대로 인한 수요자의 구매 지연과 건설 수요 부진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이익이 감소하는 내년 기준으로도 P/E 2.4배로 거래되는 저평가된 가치주이며 배당수익률도 4% 수준에 달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3만9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