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느끼는 경영애로 사항이 산업정책-투자ㆍ규제-노동ㆍ임금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회원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올들어 7월까지 회원사들이 해소를 희망하는 126건의 경영애로 사항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경영애로 사항중에는 산업정책과 관련된 내용이 24.6%(31건)로 가장 많았고 투자ㆍ규제가 19%, 노동ㆍ임금이 17.5%, 금융ㆍ세제가 15.1%, 경제정책이 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회원사의 애로사항중 108건은 정책건의, 조사연구, 토론회 등의 사업활동에 반영해 처리를 완료하고 나머지 18건은 검토.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