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증권선물거래소 출범후 처음 개설된 파생상품시장인'스타지수선물시장'이 오는 10월말 거래를 개시합니다. 스타지수선물시장의 개설은 최근 적립식펀드 등 간접투자비중이 급속하게 증대되고 증시의 기관화가 착실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코스닥시장의 수요기반 확대에 기인한 것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위험관리수단이 존재하지 않는 코스닥시장의 체질을 강화해 벤처기업활성화와 증권시장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지수선물시장의 개설을 위해 거래소측은 시장인프라 정비를 과감하게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코스피50지수선물과는 달리 증권회사에 결제권을 부여함으로써 투자자가 하나의 계좌로 코스피200선물.옵션 등과 스타지수선물 거래가 가능하게 해 투자자의 편의를 도모하게 한 것입니다. 거래시스템도 기존의 선물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코스피200선물.옵션거래시스템에 탑재해 투자자의 거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스타지수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우량종목 가운데 최대주주, 우리사주조합 등을 제외한 시장유동주식수를 기준으로 30종목을 엄선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