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TFT-LCD 산업이 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부품/재료 업체들에 대한 기회요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품/재료 업체들의 실적 확대에 비중확대를 권고. 가동률 개선과 생산수율 개선, 대형 TV수요 증가가 성장성을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한 가운데 패널 업체수는 25~30여개이나 부품/재료 업체수는 각각 10여개로 한정적이어서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각 제품별로 BLU 시장은 전문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CCFL 시장은 공급 부족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 광학필름 부문에서는 시장 재편이 이루어지면서 신화인터텍의 성장이 돋보인다고 분석하고 4분기 이후 설비투자에 따른 장비 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을 기대했다. 디에스엘시디한솔LCD, 금호전기, 네패스, 신화인터넥을 하반기 투자 선호종목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