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동산펀드 다양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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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펀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상품 안정성과 다양성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판매된 부동산 공모펀드는
모두 62개.
이중 개발 수익이 예상되는 곳에
펀딩을 통해 투자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의
부동산 펀드가 80%로
국내 부동산펀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나머지 20%도
해외 REITs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오프펀즈 상품과
경매펀드들로
부동산펀드의 또 하나의 축인
실물인수형 펀드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실물인수형 펀드란
오피스 등 수익용 부동산을 펀드가 사들여
임대료 등의 수입으로 투자자에게 배당을 해주는 상품으로
해외에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보다
부동산펀드 상품으로 더욱 활성화 돼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부동산펀드의 과열현상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국한 돼 상품 개발을 하다보니
투자할 만한 곳을 찾기 힘들고
결국 수요보다 관련 펀드 상품의 공급이 딸리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안전성면에서도
우수 시공사들이 펀드자금 보다 은행 자금을 더 선호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 상대적으로 부동산 펀드가
불리한 입장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부동산펀드의 안정성 확보와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자산운용사들의 다양한 실물인수형 펀드 출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