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미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술·미술'전이 21일까지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김강용 안성하 박찬선 최수앙씨 등은 일상의 오브제를 실제보다 더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내놨다. 마술과 같은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출품됐다. 양민하 함영이는 인형극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이미지를 캔버스에 재현했다. 강애란 박은선 박현선 김창겸 신소영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설치작들을 선보였는데 만지거나 때론 먹을 수도 있고 작품 안으로 들어가 놀 수도 있다. 입장료 5000원.(02)724-6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