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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투자전략] 증시조정은 적립식펀드 신규가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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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강세,고유가,금리상승이라는 벽에 부딪쳐 증시가 모처럼 조정을 받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 21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1089.36에 한주를 마쳤다. 채권시장도 약세였다. 국고 3년물 금리는 한주 동안 0.18%포인트 급등한 연 4.41%로 마감했다. 지난 주 펀드수익률은 주식형펀드는 상승하고,채권형은 떨어졌다. 지난 5일 증시 급락이 아직 주식형펀드 수익률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주식 편입비율 60% 이상인 주식 고편입 펀드와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 편입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자산배분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주 각각 0.37%,0.12% 올랐다. 채권형펀드는 단ㆍ중기형은 0.05%,장기형은 0.04% 수익률을 까먹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적립식펀드 계좌 수는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적립식펀드 투자는 이제 시작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계좌 수는 300만개를 넘었지만 한 투자자가 복수 계좌를 갖고 있는 경우도 많아,적립식펀드에 가입한 실제 가구 수는 그 절반도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적립식펀드에 가입할 때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첫째,적립식펀드에 가입하기 전 목표금액과 자금의 필요시점을 확실히 결정해둬야 한다. 적립기간은 이에 맞춰야 한다. 막연한 생각으로 적립식펀드에 가입할 경우 증시 변동성에 휘둘리게 될 수 있다. 둘째,적립기간을 길게 했다면 수익률 변동성이 큰 펀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주식편입비율이 높을수록,투자대상이 정해진 펀드(예를 들면 중소형주펀드)일수록 변동성은 확대된다. 변동성이 떨어지는 채권형이나 주식비율이 낮은 혼합형펀드는 적립식 투자에 적합치 않다. 셋째,자동이체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시장의 움직임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주가 하락기를 이용해 가입하겠다고 하다보면 적립시기를 놓칠 수 있다. 끝으로 적립식 투자의 시점은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가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즉시 가입하면 된다. 특히 급등하던 증시가 일시 조정을 받은 지금을 적립식펀드 가입 시점으로 삼는 게 좋다고 판단된다. 이병성 미래에셋증권 아시아선수촌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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