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상품이 폭발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정체상태에 머물던 수익률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3년전 1천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변액보험의 판매실적은 지난해 6천억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변액보험, 생보사 실적 효자 역할) 변액보험은 생명보험사들의 주력상품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며 수입보험료 증가 등 외형성장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S-변액보험 수익률 급증) 특히 올해 초만해도 바닥에 머물던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변액상품은 모두 192개로 주로 채권형과 주식혼합형으로 나눠집니다. (S-주식혼합형 수익률 20% 돌파) 이 가운데 주식혼합형은 최근 주식시장이 크게 오르면서 수익률이 연 20%를 돌파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변액보험 상품 수익률 현황) 메트라이프생명이 판매하는 한 상품의 경우 연환산 수익률이 무려 27.5%에 달했습니다. PCA생명의 상품은 27.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ING생명의 변액상품도 20%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S-채권형 수익률 저조) 하지만 채권형 상품의 경우 대부분 5%를 밑도는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변액보험이 1년에 최대 12번까지 갈아타기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성향에 맞게 조절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