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내년 1분기까지 소비증가율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UBS는 2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이 2.7%를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 넘었다고 평가하고 자동차 수요 호조속 이같은 흐름이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주요 백화점의 동일점포매출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6~7월 자동차 매출 증가율이 각각 10%와 30%까지 향상되고 있다고 진단.신용카드 사용액도 증가. 따라서 낮은 기저효과까지 감안할 때 4분기까지 전년대비 소비증가율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증시와 관련해 홈쇼핑이나 제일기획,신세계 등 내수 대표주들이 사이클 고점 승수에서 크게 할인돼 거래중이라고 진단하고 하반기 의미있는 회복 출현시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전략으로 앞으로 6개월간 경기순환 소비재에 치중하고 내년초부터 비경기 소비재로 이동할 것을 주문했다.UBS는 내년 2분기부터 소비둔화를 점치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