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이 방금전에 발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8,26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374% 증가하며 사상최대의 반기실적을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부실자산 감소로 충당금 전입액이 7088억원이나 감소한데다 비이자부문의 수익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우리금융 자산의 80%를 차지하는 우리은행은 상반기 영업이익 9240억원, 당기순이익 755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4.5%, 27.8% 각각 증가했고, 경남은행은 808억원, 광주은행이 450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200원 상승한 1만2,850원에 거래를 마쳐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시가총액도 10조400억원에 달하게 됐으며 신한금융지주의 시총을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