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M&A '빅뱅' 신호탄 올랐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계에 기업 인수·합병(M&A) '빅뱅'이 시작됐다. 재계 판도를 뒤흔들 하이닉스반도체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한통운 등 대형 구조조정 기업들이 줄줄이 매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사실상 경영 정상화를 완료하고 수익 창출 능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다 덩치도 웬만한 중견그룹을 능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기업들이 앞다퉈 인수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대우건설을 필두로 하이닉스 대우조선 현대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대한통운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에 대한 대형 M&A가 잇달아 이뤄질 전망이다. 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인 대우건설의 경우 매각주간사를 맡을 삼성증권·씨티글로벌마켓증권 컨소시엄이 올 하반기 자산실사를 완료하는 대로 매각작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재 대우건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태영 효성 군인공제회 등이며 입찰공고가 나면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도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대우조선은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 GS그룹과 알짜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한진중공업이 입질을 하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대우조선이 매물로 나오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현대건설은 옛 주인인 현대그룹이 강력한 인수 의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건설이 그룹의 모태인 데다 현대상선 외에는 이렇다할 만한 주력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강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건설부문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얘기가 업계에 나돌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측은 "가능성이 없다"며 부인했다. 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0조원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당장 단일 원매자를 찾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LG전자 동부그룹 등이 몇가지 조건 충족을 전제로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이후 추진될 대한통운 매각의 향배도 초미의 관심사다. 리비아 공사 추가 진행이 확정되면서 우발채무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들었다는 점,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운송과 항만 사업 등에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물류전문 그룹인 한진과 금호아시아나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양식품, 주가 하락 과도…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DS

      DS투자증권은 9일 삼양식품에 대해 최근 회사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올해 가능한 실적 개선폭을 감안하면 추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장지혜 연구원은 "회사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6588억원, 영업이익 1429억원으로 시장기대치(149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번 분기 해외 매출은 5381억원으로 추정하는데 미국과 중국, 유럽 법인이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이어 "지난해 10~11월 삼양식품으로 추정되는 라면 수출 금액은 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중국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반면 12월은 전체 수출 물량이 더욱 확대된 데다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매출은 1206억원으로 지난 11월 출시한 '삼양1963'라면의 성과와 함께 견조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불닭 브랜드 및 신제품 광고비용 증가 부담이 있지만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미국 가격 인상으로 관세 부담 상쇄, 환율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년비 3.4%포인트, 전분기비 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회사의 올해 실적은 연결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6930억원을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5%, 34% 증가한 수치로 업종 내 차별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다.장 연구원은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밀양 2공장은 올해 전체 라인 가동, 온기 실적 반영이 기대된다"며 " 기존 공장 효율화로 분기가 지날수록 공급물량은 더욱 가파르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회사의 생산능력(CAPA)는 수량

    2. 2

      IBK투자증권, AI 자산 진단 체험 이벤트 진행

      IBK투자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자산 진단' 서비스 체험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벤트는 'AI 자산 진단' 서비스 가입 이력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완료한 선착순 5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이용자의 금융투자 및 부동산 자산을 함께 분석하고, 금융 현황 진단부터 맞춤형 투자 솔루션 및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금융 진단에서는 현재 투자 구조와 리스크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의 보유 종목과 자산 분포, 수익성 비중, 편중 여부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 'AI 처방'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자산 배분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1억 만들기 △내 집 마련 △은퇴 자금 마련 등 개인별 투자 목표에 맞춘 AI 테마 포트폴리오 기능도 있다.부동산 진단에서는 보유 및 관심 단지의 시세·실거래가·매물·세금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맞춤 단지 찾기와 아파트 단지 비교 기능을 통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생성형 AI가 미래 가치 예측과 투자 인사이트도 함께 제시한다.IBK투자증권 관계자는 "AI 자산 진단 서비스는 금융 및 부동산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이 자신의 자산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합리적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3. 3

      "中 한한령 해제되면 에스엠 주가 오른다…목표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9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모멘텀, 엑소 컴백, 저연차 아티스트의 실적 기여도 확대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11만7900원이다.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스엠에 기대되는 투자 포인트는 중국 한한령 해제 모멘텀, 엑소의 컴백, 라이즈·NCT WISH·하츠투하츠 등 저연차 지식재산권(IP)의 빠른 수익화에 따른 실적 기여 비중 확대, 신인 보이 그룹 데뷔, 디어유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주가 하단을 끌어 올리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 수준으로 투자 매력도가 충분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에스엠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905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37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매출액 3151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밑돈다.이 연구원은 "NCT 드림 100만장, 라이즈 70만장, 하츠투하츠 45만장을 포함해 총 앨범 판매량은 약 295만장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일부 IP의 판매량이 줄었다. 팬덤 규모 축소 영향보다는 소비 다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음원 매출은 250억원 내외로 견조하고 굿즈(MD) 매출 판매 호조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연 부문에서도 총 모객 수가 90만명 내외로 연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