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7월 한달간 국내에서 모두 2만4천185대를 팔았습니다. 지난 6월에 비해 2.8%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차종별로는 지난 14일 신차발표회를 가진 그랜드카니발이 보름여만에 1천104대를 팔아 내수 호조를 주도했으며 RV 차량인 카렌스도 전달에 비해 2배 이상 팔리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수출은 9만221대에 그쳐 지난달에 비해 5.6%가 감소했으며 특히 신차 출시 여파로 구형 카니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7월 한달간 내수와 수출을 합해 11만4천406대를 팔아 전달에 비해서는 4%가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6.9%가 늘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