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7월 한달간 모두 9만1천99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가 증가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2.9%가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KD 수출을 포함해 모두 8만3천592대를 기록해 전년동월에 비해 42%가 늘었습니다. 특히 KD 수출의 경우 중국, 인도, 태국, 콜롬비아 등의 물량 증대에 힘입어 총 4만2천746대를 팔아 1년만에 89%가 증가했습니다. 내수는 8천407대를 팔아 지난달에 비해 10.1%가 감소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6.4%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7월부터 적용된 정부의 에너지세제 개편에 따라 LPG 차량인 '레조'가 7월 한달간 모두 646대가 판매돼 전달에 비해서도 25.7% 증가했습니다. 한편 GM대우는 올들어 7월까지 모두 59만9천909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20%가 늘었으며 같은 기간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