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1월1일 지주회사 출범을 위해 9월12일 임시 주총을 개최합니다. 이번 주총 의안은 하나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 계획서 승인의 건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방법 변경의 건 등 2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오늘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지주회사 출범시 자회사는 하나은행, 대한투자증권, 하나아이앤에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4개 회사를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지주회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당 2만9,066억원의 예상 반대매수청구 가격에 주식을 팔면됩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하나은행이 주식교환 또는 이전결정을 내림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공시규정 제40조에 의거해 오늘 오후 2시42분부터 9월1일까지 주식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