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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정수의 디카 토크] 발이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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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여름철 우리 몸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발이 아닐까 싶네요.


    땀 많이 흘리는 남자분들은 냄새에 무좀도 걱정되고 높은 샌들을 신고 다니는 여성들은 유독 이 계절에만 노출되는 발 모양이 신경 쓰이실 거예요.


    특히 저처럼 '멋 내는 것'이 일의 일부인 사람에게 발은 큰 고민거리 중 하나죠.



    모델은 기본 9cm짜리 힐을 신고 하루 종일 서거나 걷는 등 발을 혹사시키는 일이 허다하거든요.


    평소에도 옷맵시를 살리려는 욕심에 불편한 구두를 눈물을 머금고 신고 다니는 일이 많아요.


    얼마 전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나이키 프리' 론칭 행사에 초대 받아 갔을 때 발에 관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얼마나 우매했는지도 깨달았고요.


    인간이 태어나 평생 걷는 거리는 줄잡아 지구의 네바퀴 반.땅에 발이 닿는 횟수만 1억번 정도이며 우리가 걸을 때 발은 놀랍게도 체중의 3~4배 충격을 받는다고 해요.


    그러니까 몸무게 60kg인 사람은 평균 1.8t의 충격을 우리 발이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인체 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뼈와 근육,인대들이 얽혀 있는 복잡한 기관이래요.


    또 걷는 동안 심장과 마찬가지로 피를 펌프질해 혈액순환을 돕는,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니 '제2의 심장'이란 굉장한 별칭이 붙을 만하지요.


    그런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기능을 가진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좋을 듯하지만 나이키측의 얘기로는 그렇지도 않다네요.


    우리의 맨발이 그 어떤 운동화보다도 뛰어난 충격 흡수 기능을 갖고 있어서 궁극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맨발이 최고라고 해요.


    스포츠 과학의 발달과 함께 세상에 태어난 기능성 운동화들은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긴 하나 근본적으로 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한대요.


    하지만 맨발로 생활하는 것이 우리 발건강에 아무리 좋다고 한들 여러 환경 여건상 맨발로 생활할 수는 없잖아요.


    운동선수들도 늘 맨발로 훈련할 수 없는 노릇이고요.


    신제품 나이키 프리는 바로 이런 현실을 보완하고자 고안된 신발이에요.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도 마치 맨발인 듯한 효과를 주는 상품,그것이 이 제품의 컨셉트죠.


    운동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신발틀을 제작하는데 기존의 신발틀이 딱딱한 모양이었다면 나이키 프리는 유연하게 잘 구부러지도록 만들어졌어요.


    바닥에 많은 홈들을 파내고 발등 부분에 절개구멍을 낸 것도 맨발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죠.나이키 프리 제품은 8월부터 시판되고 가격은 10만원대래요.


    이번 행사에 초대된 유명 인사 및 운동선수,VIP고객들은 자기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어요.


    운동화의 틀부터 컬러,디테일까지 직접 결정한 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이지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이 맞춤 오더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12월 초부터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 리밍과 함께한 2시간 동안의 행사에서는 발의 소중함에 대한 강의와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법을 소개받은 후 전문 테라피스트로부터 족욕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어 가열된 현무암이 놓여진 푸톤위에 누워 아로마테라피로 호흡 및 두피 마사지도 받았어요.




    < 집에서 하는 발관리 ‥ 정말 시원하시죠! >


    1.티트리 오일 4~6방울을 떨어뜨린 뒤 족탕을 합니다.


    2.각질 제거가 필요할 경우 간단한 스크럽제를 이용하면 됩니다.


    3.로션으로 마사지해 주세요.


    이 때 종아리 부분을 마사지해 긴장을 풀어주고 발목도 둥글게 돌리면서 마사지합니다.


    발 뒤꿈치부터 발가락 아래 부분까지 발바닥 전체를 주먹을 쥔 상태에서 골고루 눌러 보세요.


    4.발가락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여러 번 한 후 엄지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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