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100선마저 넘어서며 신고가 행진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548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전자가 56만원을 넘어섰고 특히 통신주들의 강세가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SK텔레콤이 6%이상 올라 20만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KT와 KTF가 각각 3%와 10%이상 상승했습니다. 메디포스트 상장에따른 기대감과 줄기세포를 통한 뇌종양 치료 가능성이 제시되며 바이로관련주들도 급등했습니다. 조아제약 산성피엔씨, 씨앤텔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습니다. 프로그램 매도가 1,300억원 이상 출회됐지만 외국인이 1천억원이상 현물을 사들이며 원활한 물량소화 과정이 전개됐습니다. 이번 주 초 1조 5천억원을 넘어섰던 미수금과 1조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로 인해 수급 부담이 우려됐는데요.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베이지북 발표로 인한 글로벌 경기 회복 확신감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상외로 강한 증시에 대해 쉬지 않고 오르고 있다는 점 말고는 악재를 찾기 힘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려됐던 2분기 기업실적이 큰 쇼크 없이 지나가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 차익잔고도 3일간 5천억원 정도가 출회돼 증시가 물량부담에서 자유로워졌다는 해석입니다. 여기에 업종별로 순환 상승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어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도 덜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테러등 해외쪽 악재만 없다면 사상 최고치 도전이 빠르면 다음 주 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