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貨..중국 위안화에 가장 민감-씨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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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한국의 원貨가 중국 위안화 움직임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씨티는 무역흐름이나 직접투자등 펀더멘탈 측면에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밀접하다고 지적하고 아시아 통화중에서 위안화 추가 절상에 가장 민감한 통화로 한국의 원화를 지적했다.
씨티는 추가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을 감안해 1-3개월 달러/엔 전망치를 108엔과 105엔으로 수정하고 6개월 원달러 전망치는 지금보다 4.2% 절상된 980원으로 내놓고 있다.위안화 추가절상 예상치 3%보다 더 큰 절상을 암시.
씨티는 "기본적으로 원화-위안화가 같은 방향으로 진행돼 양 자간 경제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나 원화의 민감성을 감안할 때 한국의 수출은 다소 부담을 느낄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