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 출시한 스마트폰(SCH-i730)이 미국의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로부터 주식거래에 가장 적합한 휴대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26일 비즈니스위크 최신호에 자사의 ‘SCH-i730’이 스크린이 보기 편한데다 고속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주식거래에 적합한 휴대폰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이 휴대폰이 전송속도가 빠른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버라이즌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브랜드밴드 액세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그래프와 차트 분석 작업이 많은 증권거래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SCH-i730’은 컴퓨터처럼 키보드 자판을 내장해 문자메시지나 메일을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포켓PC’를 운영체제로 탑재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MP3 플레이어,블루투스 기능 등도 내장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