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할인점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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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들이 하반기 신규 점포를 대거 오픈하면서 시장 쟁탈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국에 7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 이마트는 순천점 신규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모두 7개 점포를 새로 선보입니다.
현재 시장 점유율 3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선두를 수성하겠다는 각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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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도 강서점을 포함해 4개점의 문을 엽니다.
전국 36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문화마케팅을 통한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말 무료에니메이션 상영 등 현재 운영하고 있는 문화센터를 활용해 주말 가족 쇼핑객의 발길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올해 4곳의 신규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고급화를 통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식품관, 인테리어 전문매장 등 타업체에선 찾아볼 수 없는 특색있는 쇼핑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 입니다.
또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채택한 '디스카운트 세일'을 1월과 7월에 대규모로 열어 알뜰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롯데마트는 매년 7-8개씩의 매장을 신규 오픈해 2008년까지 70여개의 점포를 확보할 계획 입니다.
올 상반기 11조 4천억원의 매출을 거둔 할인점 업계는 하반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정도 신장한 12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 신규점포 오픈에 힘입어 할인점 업계 월 매출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간 25조원에 달하는 시장을 놓고 대형할인점들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