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준 한화석유화학 사장을 비롯 임원 10명이 오는 9월 나란히 강단에 선다.


허 사장 등 한화석화 임원진은 서울대 공대 화학생물공학부 3~4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금요일마다 3시간씩 '공학기술과 경영' 전공선택과목을 강의한다.


강의 내용은 △한국경제의 발전과 화학산업의 이해 △기업 경영과 R&D전략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미래 △기업혁신과 리더십 △공장 및 연구소 방문 현장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강의 방식은 학생 6명씩 팀을 구성해 팀 출석 및 프로젝트를 평가,학점을 부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3개팀에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준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