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투자가 600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넥서스투자는 24일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600만달러(약 62억2000만원) 규모의 무보증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조건은 전환가액 1360원,표면이자율 0%,만기이자율 연4%다. 국내 창업투자사가 외자를 유치한 것은 지난 5월 한국기술투자에 이어 두 번째다. 넥서스투자 공훈의 대표는 "지난달 50억원 규모의 증자를 성공한데 이어 이번 해외전환사채 발행으로 투자 여력이 한층 확대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신약개발 업체를 포함해 신규 유망 바이오 업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