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1주일 만에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조사 도중 건강상태가 악화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20일 퇴원해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의 몸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은 조사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