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모닝이 독일 운전자클럽(ADAC)이 매년 실시하는 자동차 경제성 평가에서 5,400여 개의 4인승 이상 차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 운전자클럽은 4년 동안 차량을 보유하고 연간 1만5천km를 주행할 경우 구입비, 유류비, 수리비, 세금, 보험료 등 차량 유지비를 km당 유지비용으로 산출해 자동차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기아 모닝의 유지비용은 Km당 30.2 유로 센트로 최고의 경제성을 나타냈고 다이하츠 쿠오레, 스즈키 알토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평가를 실시한 ADAC는 독일 최대, 최고 권위의 자동차 운전자 클럽으로서 현재 회원만 1천5백만 명에 이릅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모닝을 5만8,625대, 올해 상반기에는 4만3,135대를 유럽시장에서 판매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8만6천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