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중국의 新철강산업 정책 평가...대우증권 : 향후 2020년까지 철강산업 투자의 지침서: 구조조정(M&A)의 신호탄 * 중국 정부, 新철강산업 정책 발표: 대형화(M&A)의 신호탄으로 평가 * 공급과잉 강종인 봉형강류는 구조조정, 공급부족인 판재류는 대형화를 통한 집중투자 예상 * 구조조정(M&A)의 신호탄으로 평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국제 철강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 ● 중국 정부, 신철강산업 정책 발표: 대형화(M&A)의 신호탄으로 평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지난 4월 20일에 확정된 新철강산업 정책을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했다. 내용은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과 업체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 그리고 에너지 절감 등으로 요약된다. 철강산업을 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규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구조조정과 합병을 통해 10대 철강사의 생산량을 총생산의 50% 이상, 2020년에는 7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에 중국의 철강회사는 1/3로 축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연산 3천만톤 규모의 대형 철강회사 2개, 1천만톤 이상의 몇 개사를 집중 육성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보산강철이 가장 큰 수혜주이다. ● 공급과잉 강종인 봉형강류는 구조조정, 공급부족인 판재류는 대형화를 통한 집중투자 예상 2004년말 현재 중국의 철강재 자급률은 95.1%이다. 강종별로는 봉형강류(철근, 형강)는 107.2%, 판재류(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는 84.6%이다. 따라서 난립된 봉형강류 업체는 구조조정이 강력하게 시행될 전망이다. 반면 판재류는 대형화를 통해 집중 육성이 기대된다. 한편 외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연간 생산량이 일반 철강재 1천만톤 이상, 특수강 100만톤 이상이란 기준에 부합해야 가능하다. 맹목적인 중복 투자를 억제하고, 대형 철강사의 지배 지분을 배제하겠다는 의도이다. 참고로 2004년말 현재 500만톤 이상의 중국 제철소는 15개사에 불과하다. ● 구조조정(M&A)의 신호탄으로 평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국제 철강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 新철강산업 정책은 2010년까지 중국의 철강투자 지침서이다. 세계 1위 국가(2004년 2억 9,600만톤, 세계 시장점유율 24%)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이다. 그만큼 철강산업을 중요 산업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번 조치는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평가되며, 장기적으로 국제 철강가격의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