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인도 법인 상장을 앞둔 현대차를 집중 매수했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 보유자 중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현대차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연내 인도 공장법인의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오전 3.05% 상승했다.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다. 전날 미국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도 이날 오전 23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위는 반도체 소재 관련주인 제이앤티씨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 부품 중 주목받는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면서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81% 넘게 주가가 급등했다. 순매수 4위는 대주전자재료, 5위는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자리했다. 영일만 유전 테마주로 떠오른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32%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반면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로 오전 10시 기준 2.3% 상승했다.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에 다시 입성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도 2위는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은 전날 루마니아 수출 기대감에 10.08% 상승하며 종가 기준 4만26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날 하락하면서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순매도 3위는 포스코인터내셔
공인회계사들이 본 올 상반기 경기가 작년 하반기에 비해 상당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엔 조선, 전자, 바이오 등 분야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반면 금융, 정보통신, 전자 등은 업황 전망이 좋지 않다고 보는 회계사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올해 상반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CPA BSI 조사 결과 올 상반기 경제 현황 BSI는 94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72에 비해 큰 폭으로 나아졌으나 기준선 100을 밑도는 수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미만이면 경기가 평년 대비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한공회는 "글로벌 IT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민간 소비의 빠른 회복,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GDP 성장 등 긍정적인 경제 요인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전망 BSI는 97으로 집계됐다. 수출 호조세가 내수진작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 글로벌 경기 흐름 (29%), △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23%), △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긴축 기조, 기준금리 인상 등) (15%), △ 가계 및 기업 부채 수준 (7%) 등이 꼽혔다. 산업별 현황 BSI는 조선(138), 전자(120), 자동차(112), 기계(108) 등이 100을 웃돌았다. 한공회는 "다수의 산업에 경기개선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됐다"며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장중 8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다만 개장 직후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코스닥도 하락전환했다.1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47포인트(0.89%) 오른 2768.57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558억원어치 현물주식과 7076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관의 현물 주식 순매수 규모는 79억원이며, 개인은 301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 중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43%와 3.36%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원을 넘어선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13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대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기업공개(IPO)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과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이 이틀째 이어지는 모습이다.개장 직후엔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주는 하락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0.45%와 0.52% 하락하고 있다. POSCO홀딩스도 약보합세다.KB금융은 1.15% 내리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85포인트(0.1%) 내린 858.11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478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어치와 10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11%와 0.82% 내리는 중이다. 엔켐도 블록딜 여파가 이어지며 1.45% 빠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1.12% 오르고 있다.이날 서울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