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화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업종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분기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은 양호한 수준이나 이익율은 미흡했다고 평가. 3분기에는 출하량이 2690만대, 영업이익률이 14.6%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신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CDMA폰 등 고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판매 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3분기에는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유의미한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는 업체는 코아로직아모텍, 세코닉스 정도라고 설명. 파워로직스인탑스는 양호한 영업환경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매수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