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투자증권 한금희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美 생산법인과 금융 자회사가 새로운 이익 성장의 동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8만3000원 유지. 美 생산법인 설립과 자회사인 현대캐피탈 등의 재무적 안정으로 지분법이익이 향후 몇 년간 상당폭 개선되면서 순익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美 생산법인은 2007년 4900억원의 순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 자회사들의 부실자산 정리로 ROA가 3%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 다만 오는 8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노사 협상에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노조의 요구가 관철될 것으로 보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