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재무설계사들은 오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도상 시상식 당시 자신들이 즉석에서 조성했던 성금 3,332만원을 봉사단체인 월드비전에 전달했습니다. 기부금 모금에는 연도상 수상자 5백명 중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이중 70여명은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의사를 밝히기도 한 바 있습니다. 이 날 기부금 전달은 지난 3월 보험여왕으로 선정된 예영숙 삼성생명의 대구지점 FC가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FC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데도 남다르다"라며 "내년 연도상 시상식에서도 기부금을 모으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