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MS 끼워팔기 판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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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프로그램 끼워팔기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판정이 연기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전원회의를 열어 MS의 끼워팔기 사건에 대해 논의했으나 공정위 사무국의 심사보고서에 대한 MS측의 의견진술이 길어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달 23일에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S는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에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미디어플레이어'와 인터넷 채팅 프로그램인 '메신저'를 끼워 팔아 시장지배력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