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02년 '대한민국' 박수소리를 세계에 알린 '붉은 악마'. 모두 기억하실테죠. 축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붉은악마와 손을 잡았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 민 국"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12번째 전사, 붉은악마와 현대차가 손을 잡았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붉은악마에 후원금 3억원과 모두 120대 규모의 차량을 지원합니다. 지원된 차량은 붉은악마에 원정경기 응원에 사용됩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2회 연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는 현대차는 이번에 붉은악마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은 아예 장악했습니다. [박채훈 현대차 스포츠마케팅 팀장] “축구가 어쩌구 저쩌구..” 붉은악마도 꾸준히 축구를 응원해온 현대차가 스폰서를 맡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수 붉은악마 의장] “현대차가 해주니깐 좋다” 붉은악마는 당장 2006년 독일월드컵에 사용할 새 슬로건을 현대차와 함께 공모에 나섭니다. 다음달 1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붉은악마의 새 슬로건을 접수합니다. 1년이 채 남지 않은 2006년 독일월드컵. 현대차의 스포츠마케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