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대증권은 신세계의 6월 실적이 비용 증가가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아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상구 연구원은 7월까지 높은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의 정도가 높지 않을 전망이나 8월 이후에는 본점 재출점으로 가격협상력 증가가 예상되고 카드사와의 수수료 분쟁으로 작년에 누리지 못했던 추석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3분기부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할인점 부문 영업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중장기 투자 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적정가 37만원에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