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日 견제 극복 가능할 듯-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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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삼성증권 김학주 연구원은 자동차 업체들이 일본 업체들의 견제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美 시장 점유율에 이어 현대차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일본 업체들의 견제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를 이겨낼 경우 주가의 추가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
수익성에서 일본 빅3보다 뒤지지 않아 가격경쟁 재원이 충분하다는 점과 내구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일본 업체들보다 유리해진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내구성 개선을 감안할 때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0년 8.2%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자동차 업계 영업이익 점유율도 10.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가를 각각 7만6800원과 2만17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