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배달' 전성시대다. 전화 한 통화나 마우스 클릭만 하면 원하는 물건을 집에 앉아서 보내고 받을 수 있다. 배달계의 '양대 주자'인 퀵 서비스와 택배도 고객을 끌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전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배달 물의 오염과 파손, 분실을 막는 일이다. 택배박스가 그래서 중요하다. 경성무역(대표 박흥수 www.quickbox.co.kr)은 1회용 종이박스나 이삿짐센터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골판지가 주류를 이루던 기존 배달용기의 '틈새'를 공략해 성공을 거둔 회사다. 이 회사가 개발한 '퀵 박스(Quick Box)'는 합성수지 골판지 박스 재료에 타포린지를 봉제해 눈, 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흥수 대표는 "퀵박스 사용시 다른제품에 비해 오염과 파손, 분실의 위험이 적기때문에 상품의 편리한 보관 및 운송이 가능하다"며 "배달기업의 신용제고는 물론이고 업무효율로 인한 경비절감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이미 특허등록을 마친 '퀵 박스'는 택배회사와 유통회사, 우체국, 신문보급소, 이삿짐센터 등에 공급되며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 대표는 "물류유통의 선진국인 일본에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제품력을 자랑 한다"며 '퀵 박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의 (02)57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