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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들의 구상] 김승연 한화회장‥"뉴 한화 이끌 리더 키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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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별다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족들과 조용히 보내면서 연초에 밝힌 경영 방침을 꼼꼼히 챙기는 등 하반기 사업 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연초에 "올 한 해는 뉴 한화의 10년,나아가 100년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인 원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0년 비전의 전략 수립 △핵심 인재 발굴 등 인재 육성 △전략적 시스템 마련 △기업 이미지 혁신 등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여름 휴가기간에도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등 그룹 성장을 위한 각종 사업 구상과 실천 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우선 그룹을 한 차원 높은 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경영 전반에 걸쳐 모든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는 IMF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갖췄고 이후에도 자체 시스템을 통해 성장 한계사업을 걸러내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육성,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하반기에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구조조정 혁신과 함께 해외 사업도 구상,올해 목표인 20조5000억원 매출 달성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김 회장은 또 제1의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유통 레저 호텔 등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기업들의 디자인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해 9월 내·외관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명품관 WEST의 격을 한층 높이고 패션 1번점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특히 매장의 고급화를 위해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건축가에 의뢰까지 했다. 이를 통해 대중화한 명품관으로 변모해 국내외 신규 명품 등을 대거 유치하는 등 고객 만족 경영을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러한 최고급 이미지를 디자인의 모토로 삼아 지속적인 디자인 통합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리조트 골프장 등에도 토털 디자인 개념을 적극 적용,고급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은 '백상어'그레그 노먼이 직접 설계와 자문한 국내 최초의 골프클럽이다. 경주에 건설 중인 한화리조트 제2 콘도는 문화생활의 극치를 이뤘던 옛 신라 서라벌 귀족의 고품격 생활문화를 현대적 레저 개념으로 재구성,마치 신라의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체험형 테마리조트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 밖에 사회복지,문화예술,해외사업,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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