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테크온타임텍이 약세장에서도 성공적인 상장 신고식을 치렀다. 8일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된 이동통신 중계기업체인 쏠리테크는 시초가격이 공모가 8000원에 비해 36% 높은 1만900원에 결정돼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강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에 비하면 56%나 상승한 셈이다.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온타임텍도 이날 공모가에 비해 40.8% 높은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온타임텍의 시초가는 공모가 1만2000원보다 29.58% 오른 1만5550원에 결정됐다. 온타임텍은 장 개장 직후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시초가 대비 8.6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