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해외법인판매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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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중국·터키 공장 등 해외 3대 생산기지가 올 상반기에 '최다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올 상반기 3개 해외법인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28만2963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9.8%늘었습니다.
특히 베이징현대차는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5%가 늘어난 10만9564대를 판매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인도법인 HMI 역시 12만4287대로 36.1%가 늘어 상반기 최다판매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의 터키 합작공장인 하오스는 4만9112대를 팔아 18.8%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해외공장 판매실적 신기록 달성은 성공적인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품질제고 및 브랜드가치 상승의 결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