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UBS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상 펀더멘털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 하반기 선박 추가 소식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을 수 있으나 이미 알려진 사항인데다 선박 추가가 성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는 과민 반응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태평양 지역의 컨테이너 해운 수요와 운임 증가율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 벌크 및 탱크선 부문에서 공급이 확대되면서 운임 하락 압력이 증가되고 있는 점 등은 우려 요인이나 이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25% 이하로 낮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