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변동 조회공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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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시황변동 조회공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상반기 주가 급등락 종목에 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36사에 대해 276건의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스닥시장은 전반적인 시장상승과 단기급등종목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조회공시요구가 110% 증가했습니다.
조회공시 답변내용은 유가증권시장의 71%와 코스닥시장의 58%가 '특이사항 없음'으로 공시해 투자자들이 근거없는 풍문 또는 '급등주 따라잡기'식의 뇌동매매에 의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증권선물거래소는 "특별한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한 종목은 조회공시 후 급속히 주가가 안정됐다"며 "'급등주 따라잡기'식의 추겨매수를 할 경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락한 종목에 대해 조회공시를 적극 요구하는 등 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