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BTL사업 불참 확산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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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소속 16개 시도지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BTL사업에 문제가 많다며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BTL사업에 불참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건설협회 16개 시도지회는 서울 힐튼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현재의 BTL사업은 사업의 설계 등 초기비용을 발주기관이 부담하게 되어있어 사실상 중소건설사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16개 시도지회에 등록한 건설사 회원들은 6천823개사에 달하고 있어 이번 요구가 정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아 BTL사업에 전면 불참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