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케이이엔지의 주가가 실적 및 성장성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6일 대신 진영훈 연구원은 LCD 장비업체인 케이이엔지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6세대부터 LG필립스LCD에 본격적인 징비 납품을 개시하며 사업 안정화 및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LCD 카세트 및 세정 장비 등 부분품 위주의 저부가가치 장비에서 정밀 공정장비 및 자동화장비 등 상대적인 고부가가치 품목 비중을 점차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는 현재 PER 4.6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정밀 공정장비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만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장비업종 평균 PER 7.5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가는 5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