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한 대의 PC로 최대 16대까지 제어할 수 있는 대형 LCD 모니터 2종을 내놓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46인치급 '싱크마스터 460Pn'과 40인치급 '싱크마스터 400Pn'은'매직넷'이란 솔루션을 장착하고 있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으면 PC 한 대로 16대까지 제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연대교류의 장(場)인 2024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를 열고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에 신현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윤희숙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주성진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신 교수는 ‘실용화를 위한 2차원 소재 대면적 성장 및 계면 제어 연구’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신소재 분야의 주도권을 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연구원은 세계 최초 광중합 방식 다종세라믹 3차원(3D) 프린팅 전 주기 기술 및 무소결 3D 세라믹 프린팅 기술 개발과 7건의 기술 이전으로 기술 상용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연구원은 연구 현장 요구를 반영한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을 개발·제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강경주 기자
한국연구재단 신임 이사장에 홍원화 전 경북대 총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연구재단은 준공공기관으로, 이사장직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이다. 홍 전 총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경원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 공과대학장 등을 거쳤다.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올리패스가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번 증자로 최대주주가 제노큐어로 바뀐다.올리패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한다고 6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대상자는 제노큐어와 비엠물산, 쎌리뉴다. 제노큐어로부터 50억원, 비엠물산과 쎌리뉴로부터 각각 25억원씩을 조달한다.올리패스는 기존 화학약품이나 항체의약품 대신 유전자치료제를 이용해 비마약성진통제를 개발하는 곳으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임상에서 임상의약품의 효능이 위약(가짜약)보다 적게 나타나는 등 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8월에는 자본잠식률이 78.83%에 이르면서 계속기업으로서 불확실성이 있다는 감사의견을 받기도 했다.올리패스는 지난 8월에도 최대주주 변경을 동반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난 8월에는 인베스트 파트너스 1호가 35억원 규모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이번 유상증자로 최대주주에 오르는 제노큐어는 177만주를 인수한다. 비엠물산과 쎌리뉴는 각각 89만주를 인수한다.신주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대해 10% 할인을 적용한 5640원이다. 납입일은 제노큐어가 이달 26일, 쎌리뉴가 27일, 비엠물산이 30일이다. 신주상장일은 내달 9일(제노큐어), 10일(쎌리뉴), 13일(비엠물산)이다.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