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금융감독원의 투기지역 주택담보대출 제한 방침이 은행주들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이 연구원은 은행주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조치가 부동산 경기 억제를 위한 첫 조치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연말까지 7%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모기지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꾀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 대출만기 10년 초과시 담보인정비율(LTV)이 60% 미만인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높은 은행들은 성장률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을 예로 들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