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반도체 부문에 대해 D램은 3분기부터 점지니적인 개선이 기대되나 그 외 부문의 실적 개선은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NAND 플래시는 3분기 공급 과잉이 예상되며 가격 하락을 물량 증가로 상쇄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지적.시스템 LSI는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TFT-LCD는 2분기 소폭의 적자 또는 손익분기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LCD TV 시장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판단. 휴대폰 부문은 3분기 계절 수요와 신모델 출시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93조원 수준으로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가 47~52만원 수준의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