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아토의 하반기 이익모멘텀 악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일 현대 조훈 연구원은 아토에 대해 Gas scrubber 등 가스관련 장치의 수출 부진 전망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고 특수가스 부분의 신규 매출 발생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사업구조 조정에 따라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이 양호한 가스관련 장치의 해외매출 발생이 부진할 것이며 F&S 사업의 원가 상승이 예상돼 하반기 이익 감소폭이 매출 대비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1%와 17.4% 하향 조정한 945억원과 86억원으로 수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