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 인상한데 이어 앞으로도 몇차례 더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99.51 포인트(0.96%) 하락한 10,274.97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1.93 포인트(0.58%) 내린 2,056.96을,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8.54 포인트(0.71%) 하락한 1,191.31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0억3천296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6억6천351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