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S리테일의 복합 전문매장 왓슨즈가 명동에 2호점을 열었습니다. 이자리에서 허승조 GS리테일 사장은 2010년까지 매출 10조원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윤정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GS리테일이 2010년 매출 10조원대로 끌어올려 업계 3위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매년 2500~3천억원의 투자를 단행하고 5년내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GS리테일 허승조 사장은 30일 왓슨스 2호점을 명동에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GS리테일과 홍콩 허치슨왐포아 그룹 A.S 왓슨과 공동출자한 GS-왓슨스 홍콩에 기반을 둔 A.S 왓슨은 이미 31개국에서 6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왓슨스는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화장품은 물론 헤어,바디용품 등 건강과 미용제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멀티숍입니다. 여기에 약국과 네일아트까지 갖춰 여성들의 쇼핑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습니다. 이같은 복합전문매장의 새로운 업태를 도입하게 된 것은 기존 백화점이나 할인점의 국내시장이 포화단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허승조 사장은 말했습니다. GS왓슨스는 지난 3월 홍대점을 시작으로 명동점에 이어 올해만 5~6개점을 추가로 열게 되며 매년 10여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 출점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허승조 사장은 GS리테일의 물류 인프라와 정보시스템, 점포개발 운영노하우와 A.S 왓슨의 해외상품 소싱을 통한 상품개발이 결합해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점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GS리테일이 2010년이후 업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유통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S리테일이 업계 3위로 도약하고 유통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속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윤정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