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 주소)를 대량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확보한 주소의 숫자는 수많은 단말(43억×43억개)을 서브 네트웍으로 구성할 수 있는 개별 할당 가능 주소(/64)만 17조 개(2.68억×65,536개)에 달해 전세계 인터넷 사업자 중 두번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이로써 KT는 우리나라 인구 4천8백만명 기준으로 1인당 36만개의 개별 네트워크(/64)를 구성할 수 있는 차세대인터넷주소를 확보해 향후 펼쳐질 유비쿼터스 시대에 다양한 단말과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